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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5도, 올 최고 예상…주말 더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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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35도, 올 최고 예상…주말 더 덥다
  • 송고시간 2018-07-20 13:05:43
[날씨] 서울 35도, 올 최고 예상…주말 더 덥다

[앵커]

전국에서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오늘보다 더 더워질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여름이라고 하면 더운 게 당연한 거라지만 참 더워도 너무 덥다 싶으시죠.

이번 한 주도 참 더디게 흘러갔습니다.

이럴 때 시원한 비소식이라도 전해 드리고 싶은데 아직까지는 감감무소식입니다.

어제 서울은 34.1도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오늘은 35도가 예상돼 다시 한번 최고기온을 갈아치우겠습니다.

서울도 이렇게나 더운데 영남은 연일 사람 체온에 육박하는 37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는 3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특보는 끝없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와 강원, 충남 등 내륙 곳곳에 남아 있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됐는데요.

이로써 전국에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라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더위의 기세는 더 강해져서 주말에는 36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더운 주말이 되겠고요.

다음 주 내내 35도를 웃돌며 이번 주보다 더 극심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길게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환자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매번 강조드리지만 물 자주 드시고요.

충분한 휴식 취하셔서 더위로부터 건강 지키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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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