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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 최고 폭염, 창녕 39.3도…주말 더 덥다, 서울 3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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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올 최고 폭염, 창녕 39.3도…주말 더 덥다, 서울 36도
  • 송고시간 2018-07-20 20:44:32
[날씨] 올 최고 폭염, 창녕 39.3도…주말 더 덥다, 서울 36도

[앵커]

오늘도 극심한 폭염을 보였습니다.

경남 창녕의 기온이 39.3도, 서울도 34.7도로 올해 최고기온을 또 한 번 경신했습니다.

내일은 더 덥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정말 살인적인 더위지 않습니까.

지금도 해만 없다 뿐이지 숨이 턱 막힐 정도로 푹푹 찝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더위에 이곳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왕이면 더 즐겁게 이왕이면 더 색다르게 밤더위를 피한다면 더 좋겠죠.

2018 한강몽땅여름축제가 열렸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한강공원 전역에서 진행되는데요.

밤에는 다리 밑에서 영화제가 펼쳐지고요.

야경과 함께 강바람을 맞으면서 공연과 힐링 프로그램을 즐기는 한강데이트도 진행됩니다.

주말 낮에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고 하니까요.

더위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한강공원에서의 피서 참 근사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더위는 나날이 더 심해지고 있어서 걱정이기는 해요.

오늘 경남 창녕의 기온이 무려 39.3도, 서울이 34.7도로 또 한 번 최고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주말에는 이보다 더 심해지겠습니다.

서울은 주말 내내 최고 36도까지 치솟겠고요.

부산이 34도, 대구 38도, 전주와 대전 36도 예상됩니다.

볕도 계속 강해서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매우 높겠고요.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도 높겠습니다.

우리나라의 폭염이 얼마나 강한지 태풍도 올라오지 못합니다.

현재 제10호 태풍 암필은 중국을 향할 것으로 보이고요.

우리나라로는 뜨거운 수증기만 더해져 폭염만 갈수록 더 심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강공원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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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