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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C 말뚝 시공법 두고 건설업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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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PHC 말뚝 시공법 두고 건설업계 '논란'
  • 송고시간 2018-07-20 21:35:17
PHC 말뚝 시공법 두고 건설업계 '논란'

PHC 콘크리트말뚝 중소제조업체 17개사가 어제(19일) 오후 전남 무안의 한 콘크리트 공장에서 공개 시험을 하고 '확장판 선단 부착 PHC 말뚝'과 '볼트 수직 이음 PHC 말뚝'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PHC 콘크리트말뚝은 아파트 등 대규모 건축물을 지탱하기 위해 설치하는 건축자재입니다.

업체들은 "두 개 방식으로 시공할 경우 말뚝에 구조적인 손상이 발생해 사실상 기초말뚝의 기능을 상실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기술을 보유한 포유피앤비 측은 "그동안 시장을 독과점 해오던 PHC 말뚝 제조업체들이 경쟁 업체를 음해하려는 목적으로 한 시험은 객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해당 업체들과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법원감정신청'을 통해 검증할 것을 요청했으나 거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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