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이 29.2도를 기록하며 최저기온으로는 관측사상 가장 높았습니다.
종전 1위는 지난 1994년 8월에 기록된 28.8도입니다.
특히 강릉에서는 아침기온이 31도를 보이는 등 최저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지 않는 이른바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른 가운데 제 10호 태풍 '암필'에 동반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복사냉각이 차단되어 아침 기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절기상 대서인 오늘도 서울의 낮 기온은 36도, 대구 37도가 예상되는 등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