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멧돼지를 피하려다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연쇄적으로 5중 추돌 사고가 나 1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22일) 밤 11시쯤 경남 하동군 진교면 진교IC 인근 남해고속도로에서 순천방면에서 부산으로 가던 승용차가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를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그랜저 승용차가 급히 운전대를 돌리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차례로 부딪치는 등 모두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멧돼지는 차량에 치어 즉사했으며 모두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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