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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허익범 특검 "노회찬 비보 듣고 그립고 안타까운 심정"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허익범 특검 "노회찬 비보 듣고 그립고 안타까운 심정"
  • 송고시간 2018-07-23 11:40:18
[현장연결] 허익범 특검 "노회찬 비보 듣고 그립고 안타까운 심정"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아온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특검 수사를 앞두고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익범 특별검사가 노 의원의 사망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허익범 / 특별검사> "오늘 예기치 않은 비보를 듣고 굉장히 침통한 마음이 앞섭니다.

이 나라 정치사에 큰 획을 그으셨고 또 이 나라 의정활동에 큰 페이지를 장식하신 분이 오늘 보도를 접하고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평소에 정치인으로 존경해 온 분이셨는데 직접 뵌 적은 없고 하지만 먼 거리에서 늘 그분의 언행과 행적을 제가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늘 웃음을 띠시면서 또 유머도 많으셨고 달변이셨던 그 분이 이런 비보를 듣고 벌써 그립고 안타까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제가 의원님의 명복을 가슴 깊이 빌고 또 유가족에게 저도 또 개인적으로도 깊고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제가 적당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유가족에게 드리는 인사라고 생각하시고 받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오늘 수사에 관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도록 하고요.

오늘은 제가 이 정도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노 의원님의 명복을 빌고 우리 유가족님들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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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