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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은 도심 속 '오아시스'…무료 물놀이장 인기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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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펄펄 끓은 도심 속 '오아시스'…무료 물놀이장 인기만점
  • 송고시간 2018-07-25 14:52:11
펄펄 끓은 도심 속 '오아시스'…무료 물놀이장 인기만점

[앵커]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자 일부 자치단체와 학교가 임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고도 더위를 식힐 수 있어 도심속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반응입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 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 설치된 간이 물놀이장입니다.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풀장과 구명조끼를 입고 물살을 즐길 수 있는 유스풀 등이 있습니다.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자 어린이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더위를 식히며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김현강 / 경기 용인시> "여러가지 쉼터도 있고 체험장도 있고 물놀이 미끄럼틀도 있어서 좋아요."

무더위를 잊은 채 물놀이를 즐기는 자녀들의 모습을 보니 부모들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 집니다.

<오현수 / 경기 용인시> "집 가까이에 이렇게 좋은시설 마련해주셔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수원시도 시청앞 공원 등 8곳에 물놀이장을 만들었습니다.

물놀이도 하고 텐트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어 도심속 오아시스나 다름없습니다.

<김예슬ㆍ이다현 / 경기 수원시> "더운데 물놀이하러 오니까 시원하고 재미있어요"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도 간이풀장이 들어섰습니다.

교사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힘을 합쳐 만든 건데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 좋습니다.

<윤성철 / 경기 수원 산의초 교장> "아이들의 반응도 좋고 학부모님들도 좋아하고 그래서 앞으로 계속 이런 물놀이 학습을 할 계획…"

큰돈 들이지 않고 만든 물놀이장이 도심속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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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