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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한반도 평화외교 시동…리용호, 금요일 도착

사회

연합뉴스TV 강경화, 한반도 평화외교 시동…리용호, 금요일 도착
  • 송고시간 2018-08-01 21:20:19
강경화, 한반도 평화외교 시동…리용호, 금요일 도착

[뉴스리뷰]

[앵커]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하며 본격적인 외교전에 돌입했는데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금요일에 싱가포르에 올 예정입니다.

싱가포르에서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ARF 첫날 일정으로 베트남과 라오스 등 아세안 외교장관들과 양자회담을 진행했습니다.

강 장관은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최고 지도자들과 우리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완전한 평화체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북한도 ARF 참석일정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오는 금요일 오전 싱가포르에 도착하는 베이징발 항공편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ARF를 계기로 참석 국가들과 양자회담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외교장관 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양국 간의 물밑 조율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금요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미 국무부는 북미 외교장관 회담에 대해 접촉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지만 아직 잡혀있는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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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