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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극심한 폭염 계속, 서울 38도…미세먼지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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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극심한 폭염 계속, 서울 38도…미세먼지도 '나쁨'
  • 송고시간 2018-08-02 22:36:03
[날씨] 극심한 폭염 계속, 서울 38도…미세먼지도 '나쁨'

오늘(2일) 밤도 숨이 턱 막힐 정도로 푹푹 찌고 있습니다.

밤 10시 반 지금도 서울의 기온은 32.9도고요.

내일 아침까지 최저기온 29도로 예상돼 또 한 번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그밖에 초록색으로 보이는 지역들도 모두 열대야가 나타납니다.

내일도 무더위는 계속되겠는데요.

그래도 40도를 넘나드는 최악의 폭염은 한 고비 넘겼습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다음 주까지 폭염경보 수준인 35도선은 계속 유지될 걸로 예상이 되고요.

절기 입추에도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또 이번에는 뜨거운 남서풍까지 불어오면서 다시 영남 내륙의 더위가 극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 소식도 없습니다.

내일 제주도는 산지에만 오전에 잠깐 내릴 뿐 그밖에 전국은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자외선과 오존도 모두 강할 텐데요.

특히 서울, 경기지역이 심하겠습니다.

또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나쁘겠습니다.

서울은 종일 나쁨, 경기와 인천, 충남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이 29도, 대구 25도, 부산이 27도로 출발해서 한낮에는 서울이 38도, 광주 37도, 대구는 3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해상에서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요.

제주 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너울을 조심해야 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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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