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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도 불가마 더위…영남 '40도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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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휴일도 불가마 더위…영남 '40도 육박'
  • 송고시간 2018-08-04 18:12:21
[날씨] 휴일도 불가마 더위…영남 '40도 육박'

[앵커]

오늘(4일)도 전국에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남을 중심으로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나타났는데요.

휴일인 내일 날씨는 어떨지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기상센터입니다.

이미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을 느껴봐서일까요.

오늘 서울의 최고기온 34.9도로 평년에 비하면 5도나 높은데도 오늘은 좀 낫다 싶어요.

대신 영남의 폭염이 극심했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영천의 기온이 41도를 기록하는 등 기본 38도는 대부분 웃돌았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대구가 39도로 영남의 폭염이 심하겠고요.

서울은 3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그래도 참 반가운 소식이 다음 주 월요일 내륙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린다는 겁니다.

더위를 충분히 해소시켜주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기온이 한 1~2도 정도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도 밤새 서울은 28도, 대구 28도, 강릉이 29도로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내일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5도, 광주 37도, 대구는 39도로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하늘은 계속해 맑은 가운데 낮 동안 가끔 구름이 많겠고 서해안은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겠습니다.

또 미세먼지 농도는 영남지방에서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그래도 광복절 무렵까지는 폭염경보 수준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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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