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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폭염 계속…대구 39도 등 영남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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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폭염 계속…대구 39도 등 영남 극심
  • 송고시간 2018-08-05 09:35:17
[날씨] 전국 폭염 계속…대구 39도 등 영남 극심

어느덧 8월 둘째 주에 접어들었고요.

가을에 들어선다는 절기 입추도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더위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이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대구는 39도가 예상돼 오늘도 역시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더욱 극심하겠습니다.

이렇게 40도 안팎의 고온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더위 체감 지수를 발표하는데요.

오늘은 일반인 기준으로 더위 체감 지수가 위험에서 매우 위험 단계를 보이겠고요.

불쾌감도 심하겠습니다.

낮시간에는 가급적 시원한 실내활동 위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에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이렇게 약한 비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가 있겠고요.

낮 동안에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현재 시각 기온은 서울이 29.1도, 춘천 28.2도, 창원이 31.4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35도, 청주 36도, 대구 39도, 창원과 울산 37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내일은 동해안에 비가 가끔 내리겠고 그 외 내륙 곳곳으로도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최소 이달 중순까지는 예년보다 심한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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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