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민주평화당, 당 대표에 정동영 의원 선출

정치

연합뉴스TV 민주평화당, 당 대표에 정동영 의원 선출
  • 송고시간 2018-08-05 18:45:38
민주평화당, 당 대표에 정동영 의원 선출

[앵커]

민주평화당의 새 당 대표로 정동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민주평화당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열었는데요.

전당원 투표 90%, 여론조사 10% 합산 결과에 따라 호남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4선의 정동영 의원이 최다표를 얻으며 새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정동영 신임 당 대표는 "10년 만에 다시 못 올 기회를 주셨다"며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평화당을 살리고 힘없고 돈없는 약자 앞에 서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위부터 5위 득표자인 최고위원에는 유성엽 의원과 최경환 의원, 허영 인천시당위원장과 민영삼 최고위원이 당선됐고 청년위원장에는 서진희 후보가, 여성위원장은 단독 출마한 양미강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 소식도 들어보겠습니다.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의원은 충청을 찾아 합동연설회를 열었죠?

[기자]

네, 주말에도 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들은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했습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제주, 광주, 전남, 전북 대의원대회에 이어 오늘은 충청권에서 대의원대회가 열렸는데요.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는 충남도당 대의원대회와 대전과 세종시당 대의원대회에 잇따라 참석해 합동연설을 했습니다.

대의원대회 참석에 앞서 새만금 현장을 찾아 국회 차원의 새만금 지원 대책을 약속한 송영길 후보는 '세대교체론'카드를 꺼내 들었고 각 지역을 돌며 지역별 맞춤형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김진표 후보는 '유능한 경제 당대표론'을 강조하며 충청지역 맞춤형 경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충청권에 지역적 기반을 둔 이해찬 후보는 '원팀' 메시지를 앞세우며 '대세론'을 펼쳤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