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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폭염 계속…동해안 비내려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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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륙 폭염 계속…동해안 비내려 주춤
  • 송고시간 2018-08-05 18:57:55
[날씨] 내륙 폭염 계속…동해안 비내려 주춤

휴일인 오늘 동쪽을 중심으로 많이 더웠습니다.

오늘 경북 영덕의 기온이 40도에 육박했고요.

경남 양산은 39도, 속초는 38.7도까지 올랐는데요.

중서부지역은 서울이 33.9도에 그치며 사람 체온을 넘나들던 요며칠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폭염이 조금 완화됐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반가운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일단 오늘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로 5~30mm 안팎의 소나기가 요란하게 쏟아지겠고요.

강원 북부 동해안은 밤부터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동해안에 내리는 비는 모레까지 꽤 길게 이어질 텐데요.

선선한 동풍도 불고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40도 가까이 올랐던 속초와 영덕은 30도를 밑돌며 10도 이상 내려가겠습니다.

내륙에도 5~5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고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다만 소나기의 특성상 내리는 시간이 짧다 보니 폭염을 누그러뜨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등 내륙 곳곳으로 35도를 웃돌며 무덥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28도, 대전 27도, 광주 26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35도, 광주 36도로 서쪽지역은 여전히 푹푹 찌겠고요.

동해안지역은 강릉 29도선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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