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민주평화당의 새 당 대표로 정동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동영 신임 당 대표는 당선 소감으로 "현장으로 달려가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평화당 전당대회에서 정동영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정 대표는 득표율 68%를 기록해 41%의 유성엽 의원을 여유있게 제치고 새 수장에 올랐습니다.
정 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평화당을 살리고 힘없고 돈없는 약자 앞에 서는 정치를 하겠다"며 "농민과 노동자 중소기업자들 곁으로 달려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위부터 5위 득표자인 최고위원으로는 유성엽 의원에 이어 최경환 의원과 허영 인천시당위원장, 민영삼 최고위원이 진출했습니다.
청년위원장에는 서진희 후보가, 여성위원장은 단독 출마한 양미강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서의 지지세 회복과 여권과의 협치 전략 등 무거운 과제를 안은 채 출범하는 정동영호가 난관을 헤쳐나갈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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