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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월요일 내륙 35도 웃돌아…동해안 폭염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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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월요일 내륙 35도 웃돌아…동해안 폭염 주춤
  • 송고시간 2018-08-05 20:55:09
[날씨] 월요일 내륙 35도 웃돌아…동해안 폭염 주춤

오늘(5일) 동쪽지역의 더위가 극심했습니다.

경북 영덕의 기온이 40도에 육박했고요.

경남 양산도 39도, 속초는 38.7도까지 올랐는데요.

중서부지역은 서울이 33.9도에 그치며 사람 체온을 넘나들던 요 며칠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폭염이 조금 완화됐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로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당 20mm 내외의 비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고 있는데요.

소나기는 오늘(5일) 밤까지 5~30mm가 더 오다가 그치겠고요.

강원 북부 동해안은 밤부터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동해안에 내리는 비는 모레까지 꽤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선선한 동풍도 불고 비도 내리면서 동해안지역은 폭염이 주춤하겠는데요.

오늘(5일) 40도 가까이 올랐던 속초와 영덕은 내일(6일) 30도를 밑돌며 10도 이상 내려가겠습니다.

내륙에도 최고 5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겠고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다만 소나기의 특성상 내리는 시간이 짧다 보니 폭염을 누그러뜨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등 내륙 곳곳은 여전히 35도를 웃돌며 무덥겠습니다.

내일(6일) 아침기온 서울이 38도, 대전 27도, 광주 26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35도, 광주 36도로 서쪽은 여전히 푹푹 찌겠고요.

동해안지역은 강릉 29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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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