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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찜통더위 계속…내륙 소나기, 불쾌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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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찜통더위 계속…내륙 소나기, 불쾌감 상승
  • 송고시간 2018-08-07 21:37:57
[날씨] 찜통더위 계속…내륙 소나기, 불쾌감 상승

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 세찬 소나기가 내려주고는 있지만 습도만 더 높이고 있습니다.

말복인 다음 주 목요일까지 계속해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사실 체감상으로는 절기 입추에 접어들기도 했고 지난주 38도 이상의 고온을 생각하면 좀 나아졌다고 느껴질 수는 있는데요.

이 정도도 '위험' 수준입니다.

열이 계속 축적돼왔기 때문에 잠깐의 방심에도 온열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열대야도 계속돼 당장 오늘 밤에도 서울은 28도로 내일까지면 18일 연속 열대야고요.

부산도 25도로 내일까지면 22일째, 역대 최장 열대야일수 기록을 경신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낮기온도 오늘과 비슷한 서울이 35도, 대구 36도, 광주 36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기불안으로 소나기도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에는 일부 경기와 강원 북부, 충남과 남부 내륙, 제주에 가능성이 있고 내일도 충남을 제외한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상에서 높게 일겠고요.

당분간 동해안에서는 너울성파도 조심해야 겠습니다.

모레도 내륙에는 소나기만 잠깐 내릴뿐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는 없는 상태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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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