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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폭염 속 소나기…"우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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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폭염 속 소나기…"우산 챙기세요"
  • 송고시간 2018-08-07 22:36:47
[날씨] 전국 폭염 속 소나기…"우산 챙기세요"

오늘(7일)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 세찬 소나기가 내려주고는 있지만 습도만 더 높아지고 있죠.

말복인 다음 주 목요일까지 계속해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사실 체감상으로는 절기 입추에 접어들기도 했고 지난주 38도 이상의 고온을 생각하면 조금은 나아졌다, 이렇게 생각할 수는 있는데요.

이 정도도 '위험' 수준입니다.

열이 계속 축적돼 왔기 때문에 잠깐의 방심에도 온열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열대야도 계속돼 당장 오늘(7일) 밤에도 서울은 28도로 서울은 내일(8일)까지면 18일 연속 열대야고요.

부산도 25도로 내일(8일)까지면 22일째 역대 최장 열대야일수 기록을 경신하겠습니다.

내일(8일) 낮 최고기온도 오늘(7일)과 비슷한 서울이 35도, 대구 36도, 광주가 36도 예상됩니다.

대기불안으로 소나기도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7일) 밤에는 경기와 강원 북부, 일부 충남 내륙과 남부 내륙에 가능성이 있고 내일(8일)은 충남을 제외한 전국 내륙 곳곳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상에서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는 너울을 조심해야겠습니다.

당분간은 일부 내륙에 소나기만 잠깐 내릴 뿐 뚜렷한 비 예보가 없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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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