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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 강한 소나기…폭염 주춤, 서울 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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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곳곳 강한 소나기…폭염 주춤, 서울 32도
  • 송고시간 2018-08-08 21:45:40
[날씨] 곳곳 강한 소나기…폭염 주춤, 서울 32도

폭염 속에 요며칠 동풍이 불어오면서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은 서쪽에서 뜨거운 바람이 더 유입되면서 대기불안이 한층 더 심해지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텐데 일부 특보 수준의 호우도 예상돼 조심해야겠습니다.

내일 하루에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강원 산간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지역은 100mm 이상, 그 밖에 전국은 최고 60mm 정도 지역별로 차가 좀 크겠습니다.

워낙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기 때문에 더위는 주춤해지겠습니다.

오늘은 내륙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이렇게 35도를 웃돌았는데요.

내일은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고 남부지방도 오늘보다는 다소 완화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기온은 최고 32도, 오늘 39도까지 올랐던 의성은 36도가 예상됩니다.

그 밖에 지역도 대전은 33도, 대구 35도, 광주가 36도로 오늘보다는 낮겠습니다.

하지만 모레 금요일부터는 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다시 폭염이 나타나겠고요.

동해안도 주말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르겠습니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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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