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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한 소나기 조심…폭염 일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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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강한 소나기 조심…폭염 일시 주춤
  • 송고시간 2018-08-08 22:39:25
[날씨] 강한 소나기 조심…폭염 일시 주춤

대기가 많이 불안정합니다.

언제든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겠습니다.

지금도 갑자기 포천과 철원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까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9일)은 더 많은 곳에 더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9일) 하루에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강원 산간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지방에는 100mm 이상이 쏟아질 수 있겠고요.

그밖에 전국도 적으면 5mm에서 많게는 60mm로 지역 간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워낙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더위는 주춤할 걸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8일)은 내륙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이처럼 35도를 크게 웃돌았는데요.

내일(9일)은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남부지방도 완화되겠습니다.

내일(9일) 서울의 낮기온이 32도, 오늘(8일) 39도 가까이 오르던 경북 의성도 내일(9일)은 36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밖의 지역도 대전은 33도, 대구 35도, 광주는 36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모레 금요일부터는 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다시 폭염이 나타나겠고요.

동해안도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폭염의 끝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다음 주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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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