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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 소나기, 폭염 계속…태풍 '야기' 영향은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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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곳곳 소나기, 폭염 계속…태풍 '야기' 영향은 불확실
  • 송고시간 2018-08-09 22:37:27
[날씨] 곳곳 소나기, 폭염 계속…태풍 '야기' 영향은 불확실

폭염 속에 바라던 간절한 비라지만 게릴라성으로 급하게 쏟아졌다 지나가 습도만 더 높이고 사고 위험률까지 생겼습니다.

지금은 부산을 포함한 영남을 중심으로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내일(10일)까지 이외 지역들에서도 강한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벽까지는 주로 동해안과 동쪽지방일 확률이 높고요.

내일 낮에는 남부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역마다 강수차가 매우 크겠고요.

한번 내릴 때 시간당 30mm 이상이 쏟아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겠습니다.

수도권은 강수 확률이 낮아졌지만 대기는 계속해 불안정하니까요.

우산은 좀 가까이 두시는게 좋겠고요.

혹시 계곡으로 야영 가신 분들 하늘의 변화를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됩니다.

오늘 밤에는 서울이 26도, 전주와 광주가 27도로 주로 서쪽지방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5도, 전주와 광주 34도, 대구도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어제 발생한 태풍 야기는 다음 주 월요일이면 제주 남쪽 먼 해상까지 진출하겠고 이후 중국 상하이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아직까지는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라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여부는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현재까지로는 다음 주까지 뚜렷한 비 예보가 없고요.

폭염과 열대야도 계속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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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