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0 07: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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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병준 비대위, TK 첫 방문…’탈원전’ 맹공

[앵커]

문재인 정부와의 ‘정책대결’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번에는 탈원전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경북 경주의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해 탈원전을 반대하는 한수원 노조도 만났습니다.

임광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생 현장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경북 경주의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찾았습니다.

탈원전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한수원 노조 관계자들을 의견을 듣는 자리였습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한수원 노조에 호응하며 ‘탈원전 정책’도 ‘은산분리 완화’와 같은 전향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 추진을 위해 전력수요 예측을 왜곡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국정지도자나 아니면 특정 집단들의 논리에 의해서 수급계획이나 수요예측 같은 부분이 왜곡된 점이 있지 않나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당 탈원전대응특위 위원인 이채익 의원은 더 나아가 “원전 문제만 해도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사유”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와의 정책대결을 강조해 온 한국당이 민생과 직결된 문제를 고리로 공세의 고삐를 죄고 나섰다는 평가입니다.

비대위 출범 후 첫 지방일정으로 ‘보수텃밭’ TK를 선택했다는 점도 정치적 메시지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방선거 이후 등을 돌린 지지자들의 결속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비대위원들은 한수원 본사 방문 직후에는 경주의 한 농가를 찾아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일손을 도왔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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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