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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뉴스] "폭염에도 창문 못 열어요"…아파트 뒤덮은 거미떼 外

사회

연합뉴스TV [핫뉴스] "폭염에도 창문 못 열어요"…아파트 뒤덮은 거미떼 外
  • 송고시간 2018-08-10 10:10:44
[핫뉴스] "폭염에도 창문 못 열어요"…아파트 뒤덮은 거미떼 外

[앵커]

이 시각 누리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기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뉴스맵 스튜디오에 석지연 앵커가 나와 있습니다.

석지연 앵커, 오늘 아침 어떤 뉴스들에 관심이 많은가요?

[리포터]

오늘도 많은 뉴스들이 제 옆의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먼저 누리꾼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기사부터 살펴볼까요.

사진 속 유리창에 거뭇거뭇하게 묻은 것 보이시나요?

바로 거미떼인데요.

전남에서 입주한 지 1년도 채 안 된 아파트에서 이렇게 외벽에 거미떼가 시커멓게 뒤덮혀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기사를 통해 함께 확인해 보시죠.

이렇게 거미떼가 시커멓게 뒤덮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나주시는 거미가 익충, 즉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는 곤충이라는 이유로 주민 불편을 외면하고 있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입주한 뒤로부터 거미들이 아파트 외벽에 서식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외벽이 맨눈으로 보기에도 시커멓게 될 만큼 분비물 등으로 뒤덮여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거미와 거미줄, 짙은 갈색을 띠는 거미 배설물 등으로 가득찬 벽면은 최근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로 보기 힘들 만큼 지저분해 보입니다.

집집마다 살충제를 구매해서 임시방편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약효가 잘 듣지도 않는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나주시 관계자는 시에서 담당하는 방역은 관련법상 감염병과 질병을 유발하는 해충으로 한정이 된다며 거미는 익충으로 분류돼 아파트 청소 개념으로 관리사무소에서 담당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입주민 김 모 씨는 지석강변 수풀이 우거진 늪지대에 서식하는 거미가 불빛을 보고 나방 등을 먹이 삼으려고 아파트로 몰려드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에 입주민들은 나주시의 지석강변 늪지대를 방치하지 말고 근본적인 대책과 함께 원인을 해결해 주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소식은요.

사진 속 보이시는 이 수입 금지품목인 성인용품을 국내에서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업체가 등장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기사를 통해 함께 확인해 보시죠.

정부는 리얼돌을 풍속저해상품으로 보고 수입을 불허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 이를 만들어 팔 경우 단속할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입니다.

경찰과 세관 당국 등에 따르면 이 리얼돌을 국내에서 제작한다는 업체 홍보카페가 올해 3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신설이 됐는데요.

성인만 가입할 수 있는 해당 카페에는 현재 약 1,500명이 가입한 상태이고 하루 평균 200명 넘게 방문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있는 해당 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식으로 구입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리얼돌을 구매한 회원들은 "정말 대박이다", "실제 사람과 크게 차이가 안 난다", "예쁘다"라는 평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해당 업체에서 판매하는 리얼돌의 가격은 약 6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하지만 성인용품을 미성년자도 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탓에 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수입은 금지하고 정작 국내에서 제작해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규제할 근거가 없다는 것이 모순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뉴스는요.

최근 잇따른 BMW 차량 화재로 연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에쿠스 그리고 아반떼 승용차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기사를 통해 함께 확인해 보시죠.

어제 오후 4시 50분 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방음터널 부근을 달리던 A씨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이렇게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지난 2013년식 아반떼 MD모델인데요.

이날 A씨는 경북 안동에서 출발해 상당한 거리를 주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 내부가 모두 타고 보닛도 소실돼 최초 발화지점 등 화재 경위를 파악하는 데는 애를 먹고 있다라고 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정비과정에서 실수로 부품을 끼우지 않아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잇따른 차량 화재로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자동차 브랜드의 전 차종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핫뉴스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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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