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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대청호 수온 급상승…빙어 '떼죽음'

사회

연합뉴스TV 폭염에 대청호 수온 급상승…빙어 '떼죽음'
  • 송고시간 2018-08-10 17:13:45
폭염에 대청호 수온 급상승…빙어 '떼죽음'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대청호 수온이 급상승하면서 냉수어종인 빙어가 집단폐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옥천군 군북면 일대 대청호에 몸길이 4~6㎝ 안팎의 빙어떼가 허옇게 배를 드러낸 채 떠오르고 있습니다.

빙어가 떼죽음한 수역은 군북면 석호~대정리 5㎞ 구간으로 주민들은 "사흘 전부터 호수 전체가 빙어사체로 뒤덮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청호 명물인 빙어는 수온이 25도 이상 상승하고 물속 산소량이 줄어들면 폐사 가능성이 커지는데, 최근 이 호수의 표층수온은 34~36도까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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