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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폭염 더 강해져…남부 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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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폭염 더 강해져…남부 내륙 소나기
  • 송고시간 2018-08-10 18:25:46
[날씨] 주말 폭염 더 강해져…남부 내륙 소나기

지금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곳곳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고 앞으로 5mm에서 많게는 40mm가량이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동해안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했습니다.

특히 대프리카라 불릴 정도로 더위가 극심한 대구는 오늘 낮기온이 28도선까지 오르는데 그쳤는데요.

하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높아지겠고요.

특히 서울은 낮기온이 37도로 폭염의 기세가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내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국지적인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갑작스러운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는 만큼 주말 계획 잡으실 때 참고하셔야겠고요.

일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도 가끔 비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27도, 대전과 광주 26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37도, 전주 35도, 대구는 34도선까지 올라서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우리나라 폭염의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태풍을 좀 더 중국 쪽으로 밀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 오후에 제주 해상을 지나서 다음 주 초에는 중국 동쪽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태풍의 이동 반경이 넓은 만큼 폭염을 식혀줄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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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