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0 2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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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접어든 민주 전대…대세몰이 vs 반전모색

[앵커]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후보들이 강원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대 레이스 반환점을 맞아 이해찬 후보는 굳히기에 나섰고, 김진표, 송영길 후보는 분위기 반전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보름 앞으로 다가온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중간성적표를 받아든 세 후보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이해찬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김진표-송영길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는 1강 2중 구도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김진표, 송영길 후보는 ‘이해찬 대세론’ 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송 후보는 이 후보와 김 후보가 이미 여러차례 기회를 가져봤으니, 이번 만큼은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이해찬 후보님 기회를 가졌습니다. 53세에 국무총리 역임하셨고… 김진표 후보님 57세에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저 송영길 상임위원장 한 번 못해보고…”

김 후보는 이 후보의 ‘불통’ 이미지를 거듭 겨냥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여당 당대표가 여야충돌의 빌미만 제공하고 싸움꾼으로만 비쳐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국민에게는 욕먹고, 대통령에게는 부담만…”

반면 이 후보는 다른 후보들의 공세 차단에 주력하며 판세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경제, 통합, 소통 다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철통같은 단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남은 곳은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인 영남과 최다 당원을 자랑하는 호남 그리고 격전지 수도권입니다.

세 곳 모두 전략적 요충지로 인식되는 만큼 굳히기에 나선 이해찬 후보와 뒤집기에 사활을 건 김진표-송영길 후보간 기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na_gi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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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