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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에도 폭염, 서울 37도…남부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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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에도 폭염, 서울 37도…남부 소나기
  • 송고시간 2018-08-10 22:36:59
[날씨] 주말에도 폭염, 서울 37도…남부 소나기

주말에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됩니다.

이 가운데 태풍 야기가 북상 중이라 혹시 더위를 좀 식혀주지는 않을까 많이들 궁금하실 텐데요.

아직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확답을 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경로는 중국 동해안을 지나서 북한 북부로 향하는 것인데요.

이렇게 되면 폭염이 일시 완화됩니다.

하지만 태풍이 중국 내륙으로 더 들어가면 더위를 더 부추길 수 있고요.

한반도에 상륙하면 폭염은 완전히 꺾이겠지만 태풍 피해가 또 우려됩니다.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

내일(11일)도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일부 소나기 가능성 있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경북 동해안에 그리고 늦은 오후쯤에는 호남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리산이나 가야산 부근으로 놀러가시는 분들 대비가 필요하겠고요.

제주 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예상돼 해수욕 가시는 분들 안전사고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27도, 대구 24도 예상됩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대구 34도, 전주와 광주 35도까지 오릅니다.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소나기 가능성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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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