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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9월 정기국회 앞두고 총력 대비태세

사회

연합뉴스TV 한국당, 9월 정기국회 앞두고 총력 대비태세
  • 송고시간 2018-08-11 18:34:29
한국당, 9월 정기국회 앞두고 총력 대비태세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전열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정기국회인 만큼 대안 정당으로서의 변화된 면모를 확실하게 선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오는 20일 한 자리에 모입니다.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통상 연찬회라는 표현이 사용되지만 지도부는 현재 당이 처한 상황과 맞지 않다는 비판을 감안해 '대토론회'나 '혁신토론회' 등으로 행사 명칭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한국당은 김병준 비대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국회를 통해 달라진 모습을 확실하게 선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민생정당, 대안정당으로의 변화를 통해 정체 상태에 빠진 당 지지율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정책을 국가주의로 규정하고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김병준 위원장은 '탈국가주의 패키지 법안'을 제출하겠다는 계획을 이미 밝혔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과 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총력을 다해서 이것이 잘못된 국가주의적 틀과 대중영합주의를 벗어나서 자율체제에 입각한 시장자율을 존중하는 정책패키지 대안을 내고…"

탈원전 정책과 북한산 석탄 반입 등을 놓고 정부, 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실상 북한산 석탄반입을 정부가 묵인하고 방조하고 허용해준 결과로밖에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정국 주도권을 확실하게 틀어쥐겠다는 의도가 깔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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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