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주근 CEO 스코어 대표>
한화그룹이 5년동안 22조원을 투자하고 3만5,000명을 고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등도 잇따라 대규모 투자계획을 내놓으며 이들이 약속한 투자규모만 330조원에 달하는데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의 배경은 무엇인지 국내 경제에 어떤 파급력을 일으킬지 박주근 CEO 스코어 대표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삼성과 한화 등 국내 주요 기업 6곳이 잇달아 대규모 투자 계획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 규모와 방향을 간략하게 정리 좀 해볼까요?
<질문 2> 삼성이 3년간 180조 원을 투자하는 등 6개 기업이 발표한 투자 규모를 보면 향후 5년간 모두 330조 원에 달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재계의 대규모 투자 릴레이, 어떤 배경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그런데 이들 기업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나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방문했던 기업들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거든요. 때문에 일부에서는 이러한 재계의 대규모 투자가 정부의 요구에 의한 것은 아닌지 재벌개혁에 대한 기조가 변하는 것은 아닐까 의구심을 갖고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이런 우려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질문 4> 이러한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나요? 낙수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1> 현재까지 이들 기업들이 내놓은 일자리 창출 규모를 보면 향후 5년간 18만 8천 명 정도를 새롭게 채용하겠다는 건데요. 현재 문재인 정부의 취약점으로 평가되는 것이 바로 일자리 문제인데 이러한 대기업들의 대대적인 고용 창출 계획이 일자리 문제 해결에 숨통을 좀 트여줄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5> 다시 말씀드리지만 주요 그룹들의 투자 규모가 올해 정부 예산인 428조 원의 80% 정도 수준인 333조 원입니다. 일자리 창출 계획도 현재 채용 수준보다 최대 2배 정도 늘리겠다는 계획인데 때문에 과연 장밋빛 약속이 실현 가능한 계획인지 궁금한데요?
<질문 6> 현재까지 재계 8위 안에 포함된 기업 가운데 6곳이 대규모 투자계획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릴레이처럼 발표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분위기가 다른 기업으로도 계속해서 확산할 것으로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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