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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석만 있으면", 평화ㆍ정의, 교섭단체 회복 난항

정치

연합뉴스TV "단 1석만 있으면", 평화ㆍ정의, 교섭단체 회복 난항
  • 송고시간 2018-08-13 09:45:02
"단 1석만 있으면", 평화ㆍ정의, 교섭단체 회복 난항

[앵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교섭단체 지위를 복원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두 당 합쳐 19석으로 불과 1명이 모자른 상태인데요.

무소속 의원 영입에 총력을 펴고 있지만 상황이 쉽지 않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이 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하는 데 필요한 의석수는 단 1석.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다음달 정기국회 전까지 어떻게든 남은 자리를 채워 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아보입니다.

민주평화당은 국민의당 시절 함께 했던 무소속의 손금주, 이용호 의원을 설득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미온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동영 / 민주평화당 대표> "교섭단체 복원 문제도 그렇고요. 앞으로 가을 정기국회 개혁입법연대 문제도 난제가 많이 있네요."

노회찬 의원을 떠나보내면서 교섭단체 지위도 잃은 정의당도 사정이 어렵긴 마찬가지입니다.

정의당은 무소속 상태에서라도 교섭단체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선거제도 개혁이라고 하는 정말 중요한…어떤 식으로든지 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서 지금 노력중에 있습니다."

정동영 대표 선출을 계기로 좌클릭을 모색하는 평화당과 노회찬 의원의 유지를 잇겠다는 정의당.

이제 정기국회까지 3주밖에 남지 않았지만 현실정치의 벽은 두터워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na_gi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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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