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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방호복 어린이' 동상 논란…"품평 나빠진다"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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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日후쿠시마 '방호복 어린이' 동상 논란…"품평 나빠진다" 불만
  • 송고시간 2018-08-13 13:29:10
日후쿠시마 '방호복 어린이' 동상 논란…"품평 나빠진다" 불만

7년 전 대형 원전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에 세워진 방호복을 입은 아이의 동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후쿠시마시에 최근 설치된 6.2m 크기의 이 동상은 방호복을 입은 아이가 헬멧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으로, 얼굴에는 반창고가 붙어 있고 가슴 부분에는 방사선량 측정기가 붙어 있습니다.

작가는 재해 복구를 위해 힘쓰는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주려 했다고 설명했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후쿠시마는 방호복이 없으면 생활할 수 없다는 인상을 준다'는 이유로 철거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결국 작가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동상 철거 여부를 시와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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