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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밤에도 후텁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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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밤에도 후텁지근
  • 송고시간 2018-08-13 18:21:42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밤에도 후텁지근

여름이니 더운 건 당연하지만 폭염의 끝이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에 다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특히 경남 해안지역도 폭염경보로 강화되면서 영동과 제주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에서 발생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지난주보다 답답하고 끈적한 기운이 강해졌습니다.

서울은 23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 아침기온도 25도를 웃돌면서 많은 곳들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대체로 구름만 다소 지나면서 자외선지수 전국이 '높음'에서 '매우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36도, 강릉 34도, 대구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제주 해상과 서해 남부 먼 바다에는 물결이 거칠게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연중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높은 시기인 데다가 너울로 인한 파도도 높아서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 없도록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광주는 35일, 서울도 28일 동안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당분간 35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되는 만큼 폭염일수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냉방병과 온열질환 모두 신경 쓰셔서 건강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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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