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3 21:28:41

프린트

2억원 들고 달아났던 현금수송업체 직원 검거
[뉴스리뷰]

[앵커]

현금 수송차량에서 2억3천여 원을 훔쳐 달아났던 수송업체 직원이 범행 엿새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돈의 행방과 공범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반바지에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태연한 척 골목길을 걸어가는 한 남성.

바로 지난 7일 천안시 서북구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수송 중이던 현금 2억3천여 만 원을 들고 달아난 수송업체 직원 A씨의 모습입니다.

A씨는 그동안 서울과 충남 보령의 모텔을 전전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주 과정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휴대전화를 끄면 위치추적이 되는지, 회령죄는 어떤 처벌을 받는지 등을 검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훔친 돈은 대부분 은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상규 / 천안 서북경찰서 형사과장> “피의자가 소지한 돈은 400만원 정도인데 나머지는 본인이 서울에서 택시 타고 오면서 버렸다고 하지만 어딘가에 숨겨놓은 것으로…”

도주 행각은 CCTV에 이동장면이 찍히면서 끝이 났습니다.

경찰은 범행 엿새 만인 월요일 오전 A씨가 충남 보령시 해수욕장 인근 모텔에 숨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숙박업소 90여 곳을 뒤져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