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계 최초의 TK출신 당대표이면서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지역구 5선의원, 또 최초의 여성판사 출신 국회의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는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습니다.
그런 추 대표가 10여 일 후면 민주당계에서는 임기를 다 채운 최초의 당대표가 됩니다.
오늘 뉴스포커스에서는요.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모시고 지난 2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정치계획 함께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추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최초'라는 타이틀을 이렇게나 많이 갖고 계신지 몰랐습니다. 오프닝에서 소개해 드린 것 말고도, 최초의 판사출신 야당 국회의원이면서 소선구제 도입후에는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기도 한데 요즘 아이들 말로는 '최초' 타이틀 부자라고 할 만한데, 이렇게 최초 타이틀을 많이 갖고 계신지 알고 계셨나요?
<질문 2> 이제 8월 25일, 약 열흘 후면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는 역시나 최초로 2년 임기를 다 채우게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가장 행복한 여당대표"라고도 칭했는데, 먼저 대표로서 지난 임기 2년, 소회가 어떠십니까?
<질문 2-1> 지난 2년간의 민주당 대표, 추미애에게 점수를 주신다면?
<질문 3> 임기동안, 대통령 탄핵과 당선을 모두 경험했고, 지선을 압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정말 한 번도 경험하기 힘든 여러 가지 일들을 지난 2년간 겪으셨는데, 어떤 일이 가장 기억에 남으십니까?
<질문 3-1> 지난 12일 민주당 전당대회 대구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울먹이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당 대표 마무리되는 시점과도 연관이 있으셨나요? 이유는 뭐였습니까?
<질문 4>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이끌면서 새로운 '선거의 여왕'이라는 타이틀도 다셨는데, 비결이 있으십니까?
<질문 5> 여성으로 첫 5선 국회의원인데다 우리나라 정당 역사상 첫 여성 여당 당 대표를 역임할 정도로 연일 유리천정을 깨며 여성 정치인으로 입지전적 역사를 써오고 있습니다. 이를 가능케 하는 본인의 힘, 매력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6> 추대표의 성공적인 행보에도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여성정치인의 입지는 적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는 물론 6번의 지방선거에서 단 한명의 여성 광역단체장이 나오지 않았는데요. 극복할 수 있을까요?
<질문 7> 추다르크라는 본인의 별명, 잘 알고 계시죠?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1> 직설적인 화법이 매력이기도 하지만, 가끔 설화 논란이 일기도 했고 정치적 스킨십이 조금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질문 8> 당 이야기를 좀 나눠보자면, 최근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또 이에 대한 대책이 있으십니까?
<질문 9> 당청 관계에 있어서는, 원만했지만 당의 목소리가 너무 작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청와대의 힘이 너무 쎘다는 지적인데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이신가요?
<질문 10> 향후, 정치인으로서 어떤 계획이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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