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이 자신과 내연관계인 김 모 씨에게 상습적으로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네티즌 재판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피고인 김 모 씨의 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최 회장은 "허위 댓글을 인터넷에 유포하는 행위는 사람을 아프게 만드는 일"이라며 "이를 바로잡고 법정에 호소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문은 김 씨 측 강용석 변호사가 최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하며 이뤄졌습니다.
최 회장 측이 증인보호를 신청해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