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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복절 찜통더위…남해안ㆍ제주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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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광복절 찜통더위…남해안ㆍ제주 폭우
  • 송고시간 2018-08-14 22:38:26
[날씨] 광복절 찜통더위…남해안ㆍ제주 폭우

태풍 리피가 끌어올리는 수증기 때문에 습도 높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15일) 오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텐데요.

동반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모처럼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복절 내일(15일)은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끼는 가운데 일부 강원도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남부와 일부 충청 남부지방은 낮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말복인 모레까지 제주와 남해안에는 최고 80mm, 그중 경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20 이상도 내다보고 있고요.

그밖에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최고 6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 폭염은 오늘(14일)보다 조금 완화되겠지만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끼면서 계속해 무덥겠습니다.

내일(15일)도 아침 최저기온 보시면 서울 28도, 광주 27도, 대구가 25도로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이 36도, 대구 35도, 전주와 광주 35도 안팎 되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물결이 높게 일겠고요.

모레까지 해수면 높이가 높겠습니다.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에서는 침수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마는 말복 이후부터 폭염 수준 더위는 조금씩 누그러질 걸로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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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