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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말복, 무더위 계속…남부ㆍ영동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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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말복, 무더위 계속…남부ㆍ영동 비
  • 송고시간 2018-08-15 18:05:58
[날씨] 내일 말복, 무더위 계속…남부ㆍ영동 비

폭염 속에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중북부지역은 대기 불안으로 일부 강한 소나기가 오고 있고요.

남부지방 곳곳은 열대저압부로 약해진 리비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오늘 오후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18호 태풍 룸비아가 또 발생했습니다.

소형급 약한 태풍이고 내일 중국 상하이 쪽으로 방향을 틀겠는데요.

전망에서 생기는 비구름이 또 들어올 겁니다.

오늘은 영남과 남해안에 비가 집중되다가 내일은 남부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양이 많습니다.

특히 경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에는 100mm 넘는 양이 쏟아지겠고요.

그밖에 남부지방에도 최고 60mm 가량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그 사이 강원 영동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내일 낮까지 가끔 비가 오고요.

중부 내륙은 오늘까지는 소나기가 오락가락 하다가 내일은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동해안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영남과 남해안의 폭염경보는 주의보로 한 단계 완화됐습니다.

하지만 그밖에 지역은 계속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 겠습니다.

내일도 기온을 보시면 아침기온이 서울이 27도, 창원 25도, 광주가 27도선에서 출발하고요.

한낮 최고기온 서울이 34도, 전주 35도, 광주는 34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든 해상에 거센 풍랑이 일겠고 모든 해안에 너울성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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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