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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당권 도전' 송영길…"젊음으로 역동적 민주당 만들 것"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당권 도전' 송영길…"젊음으로 역동적 민주당 만들 것"
  • 송고시간 2018-08-16 09:27:13
[뉴스초점] '당권 도전' 송영길…"젊음으로 역동적 민주당 만들 것"

<출연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의 8·25 전당대회가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본선 레이스가 이제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당권을 향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민주당 당대표 도전에 나선 송영길 후보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그 어렵다는 컷오프를 뚫고 본선에 진출하셨습니다. 출마 선언을 하면서 "당 대표 후보가 아니라 당 대표 예비경선 후보 출마 선언으로 준비했다"라고 하셨는데 일단 당초 목표하신 바는 이뤄내셨어요?

<질문 2> 이제 더 큰 목표가 남았습니다. 당권 도전에 나서면서 송 후보님이 내세우고 있는 것이 바로 '세대교체' 카드인데요. 당대표 후보로서 어떤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2-1> 며칠 전에 SNS에 팔굽혀펴기하는 사진을 올리셨던데 젊은 당대표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 이런 의도인가요?

<질문 2-2> 지금 젊은 권리당원과 온라인 권리당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SNS 선거전도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진표 후보는 '진표TV'를 이해찬 후보는 '띠동갑내기과외하기'같은 콘텐츠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이런 영상을 통해 친숙한 이미지,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그동안 송 후보님이 지적했던 올드보이의 이미지를 좀 벗어 내려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질문 3> 8·25 전대 레이스가 종반으로 들어서면서 당권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 후보님은 어제(15일) 한 인터뷰에서 추미애 당대표가 이해찬 후보를 지지한다고 주장하셨는데 근거가 있는 겁니까?

<질문 3-1>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이종걸, 박범계 의원 그리고 우원식 의원도 공개적으로 이해찬 후보를 지지하고 있고. '친문' 핵심으로 불리는 전해철 의원이 김진표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일단, 송 후보님 측에서 당 선관위에 신고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질문 4> 아무래도 이해찬 대세론. 이런 얘기가 있어서 그런지 송 후보님은 유독 이해찬 후보에 대해 날 선 공격을 하고 계시고, 이 후보측에서는 "네거티브 공세에 유감을 표명한다"라는 논평을 내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이해찬 후보를 가수 남진과 비교하면서 옛날 스타이다. 지금 전성기인 BTS와 비교할 수 없다. 지금의 전성기는 송영길이다. 이렇게 말씀 하셨어요? 여기서 BTS는 방탄소년단을 말하는 건데요. 이 말은 후보님이 BTS다. 이건가요?

<질문 4-1> 이해찬 후보측의 '네거티브 선거 유감 표명'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입니까?

<질문 5> 각 후보의 지역 기반을 보면, 송 후보님은 호남이고요. 김진표 후보는 경기, 이해찬 후보는 충청. 이렇게 볼 수 있겠죠. 현재 민주당 내 권리당원 가운데 호남 출신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호남 당원의 표심이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호남 어드밴티지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이번 선거가 문재인 정권을 뒷받침할 정책적 대안을 갖고 당대표 후보를 가리기보다 누가 더 친문이냐에 집중되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의 시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질문 6-1>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할 때 예비경선 후보 출마 선언으로 준비했다고하면서 구체적인 공약 발표를 미루셨는데 이제 본선에 진출하셨으니 어떤 공약을 준비하셨는지 말씀해주시죠.

<질문 6-2>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기념식 축사를 통해 남북 경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올해 안에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는 것이 목표라고 하면서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송 후보님은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역임하셨는데 하실 말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7> 이번에는 선거에서 좀 벗어나서요. 지금 드루킹 특검이나 이재명 경기지사 거취 문제 등, 민주당의 발목을 잡고 있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실제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물론 민주당 지지율 역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7-1> 만약 당대표에 당선되면 당·정·청 관계는 어떻게 이끌어 나갈 생각이신지도 말씀해 주시죠.

<질문 8> 이제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자신 있습니까?

<질문 9> 마지막으로 송 후보님이 왜 당대표가 되어야 하는지. 어떤 이유에서 적임자인지, 한 말씀 해주시죠.

[뉴스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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