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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뉴스] 독일,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 공식 인정 外

사회

연합뉴스TV [핫뉴스] 독일,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 공식 인정 外
  • 송고시간 2018-08-16 10:12:19
[핫뉴스] 독일,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 공식 인정 外

[앵커]

이 시각 누리꾼들이 관심을 갖는 기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스맵 스튜디오에 석지연 앵커가 나와 있습니다.

석지연 앵커, 오늘 아침 어떤 뉴스들에 관심이 많은가요?

[리포터]

오늘도 많은 뉴스들이 제 옆의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먼저 누리꾼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기사부터 살펴볼까요.

독일 정부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기사를 통해 함께 확인해 보시죠.

작년 11월 독일 헌법재판소가 성별을 기록할 때 남성이나 여성이 아닌 제3의 성을 적어넣도록 허용하거나 성별 작성을 아예 없애라고 판결한 데 따른 겁니다.

앞서 한 독일인은 출생기록부에 자신의 성별을 여성에서 간성 또는 제3의 성으로 변경하려고 했지만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제기한 건데요.

당시 이 독일인은 재판부에 유전적 분석 결과를 제출했으며 이 사람은 X염색체 하나만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통 여성의 경우에는 XX, 남성의 경우에는 XY 2개의 염색체를 갖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독일인은 출생기록부에 성별을 제3의 성으로 고쳐적어 넣기 위해서 의회에서 이렇게 관련법을 개정을 한 겁니다.

독일 정부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서 성 정체성이 남성도 여성도 아닌 사람들을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아주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소식은 어제 광복 73주년이었죠.

하지만 우리나라 유통 식품업계는 아직도 일본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를 통해 함께 확인해 보시면 대기업들이 우리보다 유통업과 식품업이 더 발달한 일본의 성공한 포맷이나 상품을 그대로 배껴서 쉽게 장사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신세계그룹 이마트 같은 경우에는 지난 6월에 만물잡화점 개념의 전문점 삐에로쑈핑을 서울 코엑스에 선보였지만 막상 문을 열자 일본 잡화 전문점 돈키호테 매장과 너무 유사하다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빽빽한 상품 진열에다가 보물찾기 같은 상품 찾기 경험 등 매장 구성과 분위기가 돈키호테와 너무 그대로 닮았다는 건데요.

거기에 일본 베끼기가 더 자주 노골적으로 나타나는 곳은 바로 식품업계입니다.

저희가 잘 알고 있는 빼빼로나 혹은 새우깡 그리고 초코송이 같은 경우에는 제품 모양부터 포장지까지 일본 제품과 너무 비슷하다는 건데요.

원조격 제품은 모두 일본에 뿌리를 둔 셈인 겁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이 유통, 식품업에서 우리나라보다 역사가 더 길기 때문에 벤치마킹하는 경우가 많다고는 하지만 이에 누리꾼들은 일부 업체들의 지나친 베끼기는 낯 뜨거울 정도라며 입을 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소식은 사진 속 보이시는 이 베트남 다낭의 골든 브릿지가 해외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기사를 통해 함께 확인해 보시죠.

황금색인 골든 브릿지는 해발 1400m에 있는 다낭시 바나힐 리조트의 프랑스 마을 모형과 사랑의 정원을 잇는 길이 150m의 다리로 거대한 양손으로 받치고 있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25일 미국에 본사를 둔 건축 관련 사이트인 아치데일리가 대담한 다리로 극찬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또 영국 일간 가디언은 골든 브릿지를 기이하고 환상적인 건축물의 하나로 소개를 했고 다음 달 인도타임스 또한 동화의 나라에 나오는 길 같다고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베트남 다낭을 찾은 관광객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이 시각 핫뉴스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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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