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혐의 무죄 선고 이후 안 전 지사 아들이 SNS에 "상쾌"라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되자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전 지사의 아들은 해당 글에서 "사람은 잘못한 만큼만 벌을 받아야 한다. 거짓 위에 서서 누굴 설득할 수 있을까"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안 전 지사는 지위를 이용해 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여성단체들은 법원의 무죄 선고를 성토하는 와중에 안 전 지사 아들의 글까지 나오자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