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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단 아시안게임 입촌식 '종합2위를 향해'

스포츠

연합뉴스TV 한국선수단 아시안게임 입촌식 '종합2위를 향해'
  • 송고시간 2018-08-16 19:40:06
한국선수단 아시안게임 입촌식 '종합2위를 향해'

[앵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의 입촌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종합2위를 향한 혈전에 들어간 건데요.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길현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아시안게임 선수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우리 나라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입촌식은 우리 선수단이 자카르타에 입성했다는 것을 알리고,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인데요.

보시다시피 장소가 협소하기 때문에 조직위원회는 각국에 약 20명 정도의 선수단만 입촌식에 내보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선수단 역시 펜싱 대표팀등 약 20명의 선수만 입촌식에 참석했습니다.

입촌식 행사는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제창.

그리고 기념패 전달 등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선수단 본진 175명이 입국했습니다.

경기 일정에 맞춰 선수단이 속속 선수촌에 입촌하고 있는데요.

우리 선수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2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는 북한 선수단 역시 입촌식을 진행했습니다.

원길우 체육부상을 비롯해서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이 참석했습니다.

일부 선수들은 인공기가 올려지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원길우 부상은 "단일팀의 경기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느냐"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경제환경이 좋지 않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어서인지 대회 준비 상황이 매끄럽지는 않습니다.

우리 선수단의 이야기에 따르면 선수촌 방안에 냉장고나 티비도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열악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우리 태극 전사들은 연일 승전보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개막식은 오는 18일인데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단이 목표를 달성해낼 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자카르타 선수촌앞에서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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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