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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열대야 주춤…폭염특보 해제ㆍ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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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까지 열대야 주춤…폭염특보 해제ㆍ완화
  • 송고시간 2018-08-16 19:35:53
[날씨] 내일까지 열대야 주춤…폭염특보 해제ㆍ완화

길고 길었던 폭염이 조금은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에 폭염경보가 처음 내려진 건 지난 7월 16일인데 오늘로서 한 달 만에 폭염경보에서 폭염주의보로 특보가 완화됐습니다.

동쪽과 호남 일부는 폭염특보가 해제됐고요.

일부 서쪽지역을 제외하고는 많은 지역들이 폭염주의보로 단계가 조정됐습니다.

빗줄기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밤까지 5~4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충청과 남부지방으로도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서울은 오늘까지 26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다행히 오늘 밤은 보다 쾌적한 잠자리에 들 수 있겠습니다.

상층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과 모레는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겠고 열대야도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낮기온 서울 34도, 대전 35도로 서쪽지역은 여전히 무덥겠고요.

동쪽지역은 30도를 밑돌면서 더위가 한결 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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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