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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선선한 북동풍, 열대야 해소…낮 서울34도ㆍ대구2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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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선선한 북동풍, 열대야 해소…낮 서울34도ㆍ대구29도
  • 송고시간 2018-08-16 20:38:54
[날씨] 선선한 북동풍, 열대야 해소…낮 서울34도ㆍ대구29도

선선한 북동풍이 불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늘 밤은 열대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겠습니다.

보시는 지도 일부 제주와 전남 해안을 빼고는 대부분 파란색 열대야 기준 25도를 밑도는 곳들입니다.

밤새 서울의 기온이 24도로 무려 26일 만에 열대야가 해소되고요.

강원도 산간지방은 일부 15도를 밑돌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여전히 33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쪽지역은 30도를 대부분 웃돌아서 활동하기 훨씬 수월해지겠습니다.

폭염특보도 영남을 비롯해서 동쪽지방은 대부분 해제됐고 서울 등 충청지역 곳곳에 폭염경보도 약 한 달 만에 주의보로 완화됐습니다.

한편 제주 남쪽 먼 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모든 해상으로 거센 풍랑도 일고 있습니다.

태풍 룸비아의 영향입니다.

룸비아는 점차 중국 상해 부근으로 들어가서 내일 오후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해지겠는데요.

당분간 모든 해상과 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와 거센 풍랑을 조심해야겠습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 곧 그치겠고요.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공기 또한 깨끗하겠습니다.

주말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일시 주춤했다가 다음 주 초쯤 막바지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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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