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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ㆍ열대야 주춤…전국 맑고 공기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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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폭염ㆍ열대야 주춤…전국 맑고 공기 깨끗
  • 송고시간 2018-08-16 21:42:56
[날씨] 폭염ㆍ열대야 주춤…전국 맑고 공기 깨끗

모처럼 바람이 불어주고 있습니다.

선선한 북동풍인데요.

덕분에 오늘 밤은 열대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겠습니다.

뒤에 지도 보시면 열대야 기준 25도를 웃돌며 파랑과 남색 계열인데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해당되죠.

밤새 서울의 기온이 24도로 서울은 무려 26일 만에 열대야가 해소되겠고요.

강원도 산간지방은 일부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한낮에 서쪽지방은 여전히 33도 안팎으로 덥겠고 동쪽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30도는 대부분 밑돌겠습니다.

폭염특보도 영남을 비롯해서 동쪽지방은 대부분 해제됐고요.

폭염경보도 약 한 달 만에 주의보로 완화됐습니다.

한편 제주지역 먼 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모든 해상으로도 거센 풍랑이 일고 있습니다.

태풍 룸비아의 영향입니다.

룸비아는 점차 중국 상해 부근으로 들어가서 내일 열대저압으로 약화되겠습니다.

당분간 모든 해상과 해안에서는 거센 풍랑과 너울성 파도를 조심해야겠습니다.

현재 내륙은 남부지방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곧 그치겠고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주말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일시 주춤했다가 다음 주 초에 막바지 폭염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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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