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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뉴스] '기적의 드라이빙'…추월 때문에 엇갈린 운명 外

사회

연합뉴스TV [핫뉴스] '기적의 드라이빙'…추월 때문에 엇갈린 운명 外
  • 송고시간 2018-08-17 08:04:17
[핫뉴스] '기적의 드라이빙'…추월 때문에 엇갈린 운명 外

[앵커]

이 시각 누리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기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뉴스맵 스튜디오에 석지연 앵커가 나와 있습니다.

석지연 앵커, 오늘 아침 어떤 뉴스들에 관심이 많은가요?

[리포터]

오늘도 많은 뉴스들이 제 옆의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먼저 누리꾼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기사부터 알아볼까요.

이탈리아 제노바 다리 붕괴사고 현장을 전하는 사진들에서 유독 눈에 띄는 사진 1장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 사진입니다.

보시면 다리가 끊긴 부분에 녹색 트럭이 간신히 멈춰서 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녹색 트럭 운전자는 자신을 추월하는 승용차 덕분에 속도를 늦춰서 다리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피하고 구사일생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트럭 운전자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서 속도를 못 내고 있다가 한 승용차가 뒤에서 추월해서 더 속도를 늦췄는데 "어느 순간 모든 것이 흔들리며 내 앞에 가던 승용차가 갑자기 사라져버렸다", "구름에 삼켜진 것 같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설명했는데요.

또 위를 보니 교탑이 무너지고 있었다며 내 앞에 허공이 있는 것을 보고는 본능적으로 차를 후진시켜서 지옥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녹색 트럭을 뒤따르다가 당시 상황을 목격한 다른 트럭 운전자는 이 녹색 트럭 운전자에 대해서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다리 붕괴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42명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소식은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아들이 SNS에 올린 글 때문에 논란이 되자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기사를 통해 함께 확인해 보시죠.

지위를 이용해서 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아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올린 글 때문에 논란이 되자 이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을 했습니다.

앞서 안 씨는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가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상쾌라는 글을 올려서 논란이 된 것인데요.

비서 김지은 씨를 의식한 듯 사람은 잘못한 만큼만 벌을 받아야 한다, 거짓 위에 서서 누구를 설득할 수 있을까라고 썼습니다.

여성단체들이 이번 1심 판결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안 씨가 이 글을 게재하자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남성혐오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서는 안 씨의 신상을 공개하거나 그를 원색적으로 비판하는 글도 등장을 했습니다.

당초 안 씨는 계정을 공개를 했지만 이 글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자 비공개로 전환해서 현재는 글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소식은요.

다람쥐와 누룩뱀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뱀이 이길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다람쥐가 승리하는 장면이 공개돼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사를 통해 함께 확인해 보실까요.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어제 공개한 화제의 영상은 3분 20여 초 분량이며 보도블록 위에 똬리를 틀고 있는 길이 60~70cm 정도의 누룩뱀을 다람쥐가 공격하는 장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다람쥐 공격에 대응하던 누룩뱀이 도망을 가지만 다람쥐는 뒤따라가며 꼬리를 물어 잡아당기는가 하면 몸통을 물고 늘어지는 등 집요하게 공격하는 장면을 함께 보실 수가 있는데요.

이 누룩뱀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견되는 독이 없는 뱀으로 다 자랐을 때 몸 길이는 무려 1m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사실 뱀은 다람쥐의 천적으로 다람쥐가 천적과 대결해서 승리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이 시각 핫뉴스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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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