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프로야구] 선두 두산의 힘…넥센 12연승 저지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선두 두산의 힘…넥센 12연승 저지
  • 송고시간 2018-08-17 08:49:08
[프로야구] 선두 두산의 힘…넥센 12연승 저지

[앵커]

프로야구 두산이 선두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11연승으로 무섭게 질주하던 넥센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는데요.

프로야구는 이제 3주간의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파죽의 11연승으로 최근 프로야구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넥센, 그 열기에 찬물을 부은 건 선두 두산이었습니다.

2회 정진호와 류시혁이 연이은 적시타를 때려내며 두 점차 리드를 가져갔습니다.

3회 넥센 역시 박병호와 임병욱이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동점까지 따라붙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습니다.

5회와 6회 석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격차를 벌린 두산은 7회 김재환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5와 3분의1 이닝을 소화하며 안타 6개에 볼넷 4개를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잡아내며 시즌 6승째를 챙겼습니다.

반면 넥센 선발 브리검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해 시즌 7패째를 안았고 연승행진을 11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산은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압도적 1위로 맞이하게 됐습니다.

삼성은 한화를 물리치고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삼성 선발 아델만이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6위 삼성은 5위 LG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유지하며 휴식기 이후 치열한 5강 진입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