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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22.1도 열대야 멈춰…여수ㆍ대전도 밤더위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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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22.1도 열대야 멈춰…여수ㆍ대전도 밤더위 꺾여
  • 송고시간 2018-08-17 08:48:08
[날씨] 서울 22.1도 열대야 멈춰…여수ㆍ대전도 밤더위 꺾여

[앵커]

폭염의 기세가 다소 약해졌습니다.

서울은 27일 만에 열대야가 해소됐고 낮에도 어제보다는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이미 집 밖을 나서셨다면 하루 사이 달라진 날씨 때문에 깜짝 놀라셨을 수도 있을 겁니다.

현재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바람이 다소 불고 있습니다.

어제 날씨 생각하시고 반소매 차림으로 나오신다면 오늘 출근길 약간 선선하게 느껴질 수가 있겠는데요.

얇은 카디건 하나 정도는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23.5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5도가량 뚝 떨어져 있고요.

서울은 27일 만에 열대야가 해소된 것은 물론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해소됐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폭염의 기세가 약해지면서 폭염특보도 해제되거나 완화된 곳들이 많습니다.

올여름 펄펄 끓어올랐던 영남지방을 포함해서 동쪽 지역은 대부분 폭염특보에서 벗어났고요.

서울에도 폭염경보 대신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이 34도, 대구가 29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하늘은 맑겠고 전남 해안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가 있겠습니다.

또 태풍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 지역은 낮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도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서요.

항해하는 선박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폭염과 열대야는 쉬어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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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