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부가 제노바의 교량 붕괴 참사와 관련, EU의 예산 규칙이 사회기반시설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충분한 지출을 가로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극우정당 출신인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EU의 지출 제한이 없었다면 사회기반시설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EU 측은 "EU는 이탈리아에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권장했다"면서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고속도로에 대해 85억 유로의 정부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고 살비니 장관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