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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열대야ㆍ폭염 주춤…"주말 활동하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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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열대야ㆍ폭염 주춤…"주말 활동하기 좋아"
  • 송고시간 2018-08-17 15:12:52
[날씨] 열대야ㆍ폭염 주춤…"주말 활동하기 좋아"

[앵커]

한 달만에 열대야도 쉬어가고, 동쪽지역은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주말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활동하기 좋을 거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청계광장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밤에 이렇게 시원하게 잠든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한 달 여 만에 열대야가 주춤하면서 많은 분들이 아마 쾌적한 밤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낮에도 몸이 한결 가볍게 느껴지는데요.

상층의 찬공기가 내려오고 또 동풍도 불어오면서 더위가 주춤합니다.

특히 바닷바람을 직접 맞는 동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낮기온이 30도를 밑돌아서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반면 서쪽지역은 여전히 덥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서쪽 곳곳으로는 폭염주의보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습도가 낮아서 불쾌감은 한결 덜합니다.

한동안 재난 수준의 폭염에 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바깥활동하기가 만만치 않았었죠.

그래서 내일과 모레 대체로 맑은 하늘 속에 낮기온도 33도 안팎을 보이면서 덥기는 해도 자외선 차단만 잘 해준다면 나들이 즐기기에 좋겠습니다.

이렇게 슬슬 여름도 막바지에 접어드나 싶지만 다음 주 초반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다시 기온이 오르겠고요.

곳곳으로는 열대야도 다시 고개를 들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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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