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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권주자들, 최대 표밭 수도권서 막판 총력전

정치

연합뉴스TV 민주 당권주자들, 최대 표밭 수도권서 막판 총력전
  • 송고시간 2018-08-17 22:18:12
민주 당권주자들, 최대 표밭 수도권서 막판 총력전

[앵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후보들이 전국 순회 유세전의 종착지, 수도권에 집결했습니다.

후보들은 전국 최대 표밭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최덕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들이 막판 표밭갈이에 나섰습니다.

인천을 시작으로, 전체 권리당원의 40% 이상이 몰려 있는 최대 격전지 수도권에서 이틀간의 최종 유세전에 들어간 겁니다.

젊은 후보임을 강조해온 송영길 후보는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다시 호소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이제 좀 바뀌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30년 집권을 이해찬 후보께서 말씀하시는데, 30년 집권을 위해서도 이번에는 세대교체가 필요합니다. 젊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관료 이미지가 강하단 평가를 받아온 김진표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중간 재신임을 받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공천룰을 확정하는 당원 투표 시 저의 중간평가도 함께 받겠습니다. 여러분께 신임을 받지 못하면 당대표직에서 곧바로 물러나겠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한 이해찬 후보 측은 오랜 정치경험의 종착지로 당대표를 선택했다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1988년 전국적 국민정당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입당해서 30년만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문재인 정부 성공,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이제 경기도와 서울에서의 유세전을 끝으로, 2주간의 전국 유세전은 막을 내립니다.

승패를 가를 수도권의 표심이 어느 후보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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