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드루킹 김동원씨와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청구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심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김 지사는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했습니다.
서울 구치소에서 나오는 김 지사 모습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우선 법원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과 결정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사건이 불거진 처음부터 특검을 먼저 주장했었고 그리고 특검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특검의 요구에 그 어떤 요구에도 성실히 협조하고 조사에 임했습니다.
그래서 특검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진실의 특검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렇지만 특검은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저는 특검이 정치적 무리수를 둔 데 대해서 다시 한 번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특검이 특검의 어떤 선택에도 당당하게 그리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다시 경남으로 갑니다.
경남도정에 전념하고 어려운 경남에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도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특검 적용한 혐의는 모두 부인하는 입장이신 건가요?)
이번 결정으로 이미 답변이 된 것 같은데요.
(혹시 소명하시는 데 어려운 부분 있으셨어요?)
아닙니다. 성실하게 소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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